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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alkholic 채인택 런던취재기 #3] 도시건축과 문화, 그리고 역사와 더불어 걷기
▶너무 매력적이라 위험한 콘텐트 사이로 걷다 런던대 본부가 있는 블룸스베리의 러셀 스퀘어에서 한 20여분 걸으면 서점들이 줄지어 있는 케임브리지 거리가 나타납니다. ▶ 트라팔가 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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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쉼] 까다롭게 고른 송년회 명소 100곳 모임 성격 맞춰 찜하세요
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"송년 모임 하기 좋은 음식점 좀 추천해달라"는 주문을 많이 받습니다. 일단 모임의 성격을 들어보고 기본적인 요구 사항을 물어봅니다. 가족 모임이든 동창 모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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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쉼] 느림의 미학
몇 년 사이 '걷기'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.사회.문화적 차원에서 '걷기'를 조망한 번역서들이 잇따라 소개됐다. 최근에는 '도보 여행'을 주제로 한 국내 여행책자도 나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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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발, 이제는 과학이다
자신의 발에 맞는 신발을 고른다는 것이 정확한 치수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. 발이 편해야 몸이 편하다는 말을 반영하듯 워킹 슈즈가 그 해답을 보여준다. 워킹 슈즈(walking 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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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요인터뷰] 퇴임 앞둔 이건무 국립중앙박물관장
박물관 인생 33년에 마침표를 준비하고 있는 이건무 국립중앙박물관장. 우리 문화재를 해설하는 자원봉사자 자격으로 다시 박물관에 돌아올 날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. 박종근 기자 서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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뚝섬 '센트럴파크' 내년 완공
'넓게 펼쳐진 잔디밭을 지나 소나무 숲에 들어서면 은은한 솔향기가 코끝으로 스며든다. 숲 속 산책로 끝에 있는 연못에는 백조와 오리떼가 노닐고 사슴과 고라니가 뛰노는 울창한 숲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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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워서 더 즐겁고 신나는 겨울 썰매·스케이트장 '만원'
본격적인 추위가 계속되면서 야외 눈썰매장과 스케이트장이 대목을 맞았다. 최근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곳은 지난 24일 본격 개장한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스케이트장(사진). 도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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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생각 뉴스] '코스 점검' 명분
한강 물길 1300리 긴 여정 끝나갈 즈음 물결조차 잦아드는 구비에 모래땅 한뼘 한적하게 누웠다. 철 따라 온갖 꽃이 흐드러지고 난초와 지초가 향기 머금으니 고니.오리.물떼새는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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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체험 테마가 있는 여행] 인왕에 올라 '天下'를 굽어보다
요즘 '트레킹(Trekking)'이란 말이 자주 들린다. 대체로 정상 정복 산행이 아닌 산책과 같은 가벼운 산행을 의미한다. 옛날 아프리카에서 소달구지를 타고 집단 이주하던 것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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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아름다운 가게] 최불암씨 뚝섬 나눔장터에 가다
▶ 최불암씨가 어린이들과 함께 좌판에 앉아 머리핀을 팔고 있다. [박종근 기자] 올해 두 번째 '아름다운 나눔장터'가 지난 17일 서울 한강시민공원 뚝섬유원지역 광장에서 열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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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'아름다운 가게'로 오세요
"아이, 하늘도 무심하시지…." '지상 최대의 벼룩시장'이 열린 지난해 11월 8일 아침. 눈을 뜨자마자 창문을 열어젖힌 나는 가슴이 콱 막히는 것 같았다. 잔뜩 찌푸린 하늘에 빗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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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시, 768km 자전거 도로 "확 늘려"
서울의 자전거도로가 확 늘어난다. 시민들은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한강변을 달리다 남산.청계산 쪽으로, 또는 청계천 물줄기를 따라 도심으로 힘차게 페달을 밟을 수 있게 된다. 강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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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별한 여유 도심 속 조깅 코스
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대는 요즘 날씨에 도심 속 공원은 가장 가깝고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일상 레저 스폿. 이른 아침에 일어나는 일이 힘드시다면 해질무렵 석양을 뒤로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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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 포럼] 서울 '센트럴파크'를 꿈꾸며
책이나 영화를 통해 특정 도시나 장소에 대해 환상을 갖게 되는 경우가 많다. 특히 영화의 역할은 결정적이다. 해외여행이 어렵던 시절 사람들은 오드리 헵번과 그레고리 펙이 주연한 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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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을밤의 추억 '자동차 극장'
자동차 극장에서는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으면서 자유롭게 영화를 볼 수 있다. 모자를 쓰거나 발을 올리고 영화를 봐도 뭐랄 사람이 없다. 담배를 피우거나 컵라면을 먹는다 해도 눈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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총론:4대문 안 리모델링:역사·자연이 숨쉬는 도시로 바꾸자
청계천 복원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면서 6백년 역사 도시의 잊혀진 꿈과 이상이 되살아나고 있다. 하지만 복원에 앞서 할 일이 하나 있다. 4대문 안 옛 서울을 아는 일이다. 어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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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재테크칼럼] 3백만원 청약 예·부금 통장 쓸 만한 APT
서울에서 아파트 당첨이 '하늘의 별따기' 라고 하지만 일단 유망 아파트에 당첨되면 높은 시세차익이 뒤따라 온다. 특히 빠르면 5월부터 무주택자 우선 공급제가 부활될 예정이어서 자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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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강공원 안내 보도블럭 '조심'
한강시민공원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서울시가 예산 48억원을 들여 설치 중인 안내 보도블록(사진)이 시민들을 불안케 하고 있다. 블록면이 미끄러운 타일로 만들어져 겨울철 빙판길 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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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메트로 와이드] 낮보다 아름다운 서울의 밤
도시의 밤은 낮보다 오히려 화려하다. 네온사인 불빛은 회색빛 도시의 어둠을 몰아낸다. 게다가 밤에 더 활동적인 올빼미족들로 인해 서울의 밤거리는 쉽게 잠들지 못한다. 날씨가 더워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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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울 파노라마] "한강이 꽃보다 아름다워"
"한강 낙조는 요즘이 최고야. 여의도 쌍둥이 빌딩(LG그룹 사옥)에 붉은 해가 딱 걸리거든. 망망한 바닷가 낙조하곤 느낌이 완전히 다르지. " 한강 유람선의 최장수 선장인 김재일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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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업그레이드 서울] 휴식공간 인색한 서울 거리
지난달 29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한 패스트푸드점 앞. 젊은이들의 단골 약속 장소인 이곳에는 이날도 20여명이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다. 몇십분씩도 기다려야 하는 이들은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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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을 나들이 3탄 - 서울 밟고 올라서기
북악 스카이웨이 팔각정이나 63빌딩 전망대에 오르면 무엇을 제일 먼저 찾아보는지? 기자의 경우는 1.우리집(보이지도 않지만 그 근처 건물 하나라도 발견하면 왜 이리 기쁜지...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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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심 공원들 새단장 봄나들이 손짓
새 단장한 도심속 공원들이 여기저기서 시민들에게 손짓하고 있다. 교통체증에 시달리며 굳이 교외로 나가지 않더라도 잘만 둘러보면 도심속에도 쉴만한 공원이 적지 않다. 서울시가 여의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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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레저]테마파크·수영장 잇따라 개장
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. 이제는 반바지.짧은 치마도 더위앞에선 맥을 못춘다. 힘찬 파도와 시원한 바람이 있는 바다가 그립지만 본격 여름휴가는 아직도 한달 뒤. 그래서 사람들은